2022년 철도시장, 평택-오송 2복선화 입찰 마감으로 본격 'Start'
상태바
2022년 철도시장, 평택-오송 2복선화 입찰 마감으로 본격 'Start'
  • 이명주 기자
  • 승인 2022.02.17 16: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국내 철도 입찰시장이 가열을 시작한다.

17일 국가철도공단은 평택-오송 2복선화 1공구 및 2공구에 대한 입찰을 마감했다고 전했다.

오송-평택 2복선화 건설사업은 기존 고속철도 46.4㎞ 노선에 상-하행 복선을 지하에 건설해 현재 국내 KTX 운행에 발목을 잡는 병목현상을 해소하기 위한 사업으로 총사업비는 3조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총 5개 공구로 나뉘어 입찰이 진행되며, 1공구와 2공구는 2월 16일, 3공구와 5공구의 경우 3월 2일, 4공구의 경우 4월 13일까지 입찰을 진행해 낙찰사를 가리게 된다.

한편, 16일 입찰이 마감된 1, 2공구 사업에서는 관련 업체들의 높은 참여율로 사업에 대한 인기도를 실감하게 했다.

4,771억원 규모로 진행되는 1공구 입찰에는 롯데건설+KCC건설+한진중공업+대국건설산업+형진건설+가야건설+동우건설 및 KRTC+다산+범창+세종+에코존+한종 컨소시엄과 GS건설+KR산업+도원이엔씨+금성백조주택+제일건설+대우산업개발+GS네오텍+위본건설+경우크린텍+신관종합건설 및 유신+동일+EPS+신우+남진+삼우 컨소시엄, 대우건설+금호건설+한신공영+호반산업+동문건설+시티종합건설+혜유건설+태성공영 및 삼안+이호+한일+반디+제일+신도시21 컨소시엄 등 3개 컨소시엄이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6,680억원 규모로 진행될 2공구 입찰에서는 현대건설+호반산업+도원이엔씨+혜유건설+대흥종합건설+신흥건설+덕흥건설+우일건설+명현건설+삼양건설 및 동명+대원 컨소시엄, SK에코플랜트+KCC건설+일산종합건설+토우건설+대화건설+브이산업+서림종합건설+활림건설 및 서현+태조 컨소시엄이 경쟁을 진행하게 됐다.

업계에서는 3공구 및 5공구 사업에 대한 입찰이 오는 3월 초에 마감되는 만큼 재공고로 일정이 미루어진 4공구를 제외한 1, 2, 3, 5공구에 대한 심사 및 최종 낙찰사 선정 결과는 3월 중순경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