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 길 바쁜 평택-오송 고속철도 2복선화 사업, 드디어 착공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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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 길 바쁜 평택-오송 고속철도 2복선화 사업, 드디어 착공 시작
  • 이명주 기자
  • 승인 2023.06.08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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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국내 고속철도 노선의 속도를 늦추는 원인으로 지적되었던 평택-오송 2 복선화 사업이 첫 삽을 뜨게 됐다.

7일 국토교통부는 평택-오송 고속철도 2복선화 착공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오송-평택 2복선화 건설사업은 기존 고속철도 46.9㎞ 노선에 상-하행 복선을 지하에 건설해 현재 국내 KTX 운행에 발목을 잡는 병목현상을 해소하기 위한 사업으로 총사업비는 3조2,00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국토부는 평택-오송 고속철도 2복선화가 완료되는 2028년 이후에는 고속열차 운행을 2배로 늘릴 수 있어 인천 및 수원발 고속철도, 남부내륙철도 등과 연계해 고속철도 증편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내년 고속철도 개통 20주년을 앞두고 이번에 착공하는 평택-오송 고속철도 2복선화 사업이 우리 고속철도가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는 매우 뜻깊은 기회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철도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어디서든 살기 좋고, 어디로든 이동이 편리한 국토로 만들어 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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