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국회 정론관에서 전직 민주당소속 국회의원 보좌진 109명은 “안철수 후보가 제시해 온 정치쇄신과 새정치지도이념 등이 국민의 광범위한 공감대를 형성해왔다”며 안 후보의 공식지지를 선언했다.
민주당 전직 보좌관들은 선언문을 통해 “대선승리를 위해 필요한 지지표의 확장성과 결집성, 기존 정치권에 실망하고 있는 국민들과 지지 세력의 이탈을 막아야한다”며 “범 민주진영의 대선승리를 위해 안철수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12~16대까지 국회 몸담았던 안병원 前보좌관은 “역사를 바로세우고 통일을 이룩하려면 범민주진영이 단결해 정권을 되찾아야한다”며 “거대 야당이 후보를 냈음에도 조직기반이 없는 안 후보를 압도하기는커녕 이제껏 쫓아오다가 겨우 경합을 하는 모습은 매우 위험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민주당 국회의원 前보좌진 일동은 “자유, 정의, 민주, 통일의 새 시대를 열기 위해, 안 후보로 야권단일화를 이뤄 대선승리를 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