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트램 8공구, 7월 착공 예정

(엔지니어링데일리) 정원기 기자 = 대전 트램 사업에 속도가 붙고 있다.

30일 대전시는 오는 7월 말 착공을 앞둔 도시철도 2호선 8공구 트램 공사와 관련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고 사업 개요와 교통 대책을 상세히 안내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3월 1·2·7공구, 6월 10공구의 공사에 이어 본격적인 트램 공사에 착수하고 있으며 이에 앞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교통 혼잡을 예방하기 위해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수소 트램 특징 ▲공사 개요 ▲단계별 공사계획 ▲공사 중 시민 불편 최소화 대책 등에 대해 상세히 소개했다.

8공구는 총 연장 4.3km로 궤도 및 노반 공사와 함께 5개 정거장이 포함된 구간이다. 도안대로 생태통로 구간부터 공사를 시작하고 공사 기간은 2028년 5월까지다.

정원기 기자 wonkong96@engdaily.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