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엔지니어링데일리)박성빈 기자=부산 강서구 대저동과 사상구 엄궁동을 잇는 엄궁대교가 착공한다.
30일 부산시는 사상구 엄궁유수지에서 엄궁대교 건설사업 기공식을 연다고 밝혔다.
사업은 세부적으로 총 연장 3km 가량, 왕복 6~8차로 도로를 만드는 것이다. 낙동강을 횡단하는 엄궁대교와 교차로 2개 건설이 포함된다. 오는 2030년 완공 목표이다.
한편 부산시는 낙동강 부근 교통 정체를 해소할 목적으로 지난 2014년부터 엄궁대교 건설을 추진했다. 2021년 환경영향평가 반려 이후 답보상태에 놓였다가 지난해 9월 모든 행정절차를 통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