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포승읍에 일일 5톤급 수소생산시설 건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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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포승읍에 일일 5톤급 수소생산시설 건립된다
  • 이명주 기자
  • 승인 2019.12.17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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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경기도 평택시에 수소생산시설이 들어서게 됐다.

17일 경기도는 평택시 포승읍에 일일 5톤급 수소 생산 및 공급할 수 있는 수소생산시설을 건설한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경기도와 평택시가 함께 제출한 수소버스 충전소용 수소생산시설 구축계획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실시한 ‘2019년 하반기 분산형 수소구축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됨에 따른 것이다.

경기도는 구축사업에는 국비 48억5,000만원, 도비 30억원, 시비 74억8,000만원, 경제과학진흥원 1억8,700만원, 평택도시공사 30억원, 가스기술공사 25억원 등 총 210억원 안팎의 사업비가 투입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으며,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사업을 주관, 한국가스기술공사와 평택도시공사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오는 2020년 1월 중으로 착공해 2021년 3월까지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완공 후에는 일산 5톤 안팎의 수소를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경기도는 수소 생산이 본격화될 경우, 현재 8,800원/㎏ 수준인 수소공급가를 5,500원/㎏ 수준으로 낮출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재훈 경기도 환경국장은 "평택지역에 수소생산시설이 구축됨에 따라 도민들에게 훨씬 저렴한 가격에 수소를 공급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공모사업 참여와 민간투자 유치 등을 통해 수소생산 인프라를 확보해 도민 누구나 값싸고 깨끗하며 안전한 수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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