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민간투자 사업으로 진행될 동부간선도로 지하화에 대한 사업자 찾기가 시작됐다.
26일 서울시는 동부간선도로 지하화에 대한 제 3자 제안공고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이번 제안공고는 내년 3월 25일까지 진행되는 것으로 1월 28일 1단계 제안서 자격평가를 시작으로 3월 25일에는 2단계가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제안공고를 통해 모집된 최종 민간사업자를 대상으로 2021년까지 실시협약을 체결해 약 5년간 과업을 진행한다는 복안이다.
향후 건설이 예정된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구간은 청담동과 석관동을 잇는 왕복 4차로 BTO 방식으로 건설될 예정이며, 이후 민간사업자가 약 30년간 운영하게 된다.
김학진 안전총괄실장은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이 본격 추진됨에 따라 동부간선도로의 상습정체 해소와 주간선도로의 기능을 회복 및 중랑천을 중심으로 동북권 경제 중심지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