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8일 경기도는 3기 신도시 로드맵을 구체화하는 작업에 돌입했다고 전했다.
새로운 로드맵은 교통이 편리한 복합 자족 도시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경기도는 직주근접 도시 조성을 위해 신도시에 신산업 전략으로 신도시 발전방향을 선도하겠다는 입장으로, 기관 간 주력할 수 있는 역할 분담안을 구체화하고, 국토부와 협력해 올해 안에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하는 등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중점을 두는 부분은 미래 주택유형 도입, 공공중심 기업생태계 조성, 장기공공임대주택의 확대 및 역세권 중심 배치, 주요 철도 등 교통대책의 최적화, 복합적 모빌리티 교통수단 활성화, 미세먼지 저감 위한 친환경 충전인프라 조성, 지역내 재투자 통한 생활 SOC공급 등이다.
사업시행자인 경기도시공사는 지구계획수립 및 보상, 공공임대주택 공급 등에 대해 LH와 시행자 간 역할 구체화를 통해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하며, 재무 여건 등을 감안한 기초자치단체 지방공사의 사업 참여도 순차적으로 협의할 계획이다.
김준태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경기도의 3기 신도시는 도민중심의 도시조성이 목표이다. 자연을 공유하고 기존 시가지를 공유하며, 세대 및 계층간 공유할 수 도시가 마련될 수 있도록 중앙, 지방 및 시행자와 같은 마음으로 고민하고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