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도로관리, 지방도에도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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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도로관리, 지방도에도 적용
  • 조항일 기자
  • 승인 2020.04.21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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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조항일 기자=고속국도, 일반국도 등 정부가 직접 관리하는 도로에서 활용하고 있는 스마트 도로관리시스템(RMS)을 앞으로 지방도 등 지자체 관할 도로에도 적용한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그동안 주요 간선도로를 관리하며 축적한 RMS를 지자체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연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선제적으로 강원도와는 관할 지방도로의 포트홀, 균열 등 포장 위험요소들을 관리하고 노후 교량, 터널의 보수가 가능하도록 협력계획(MOU)을 체결한다.

경기도는 포트홀, 로드킬 등 도로불편을 즉각 신고하고 24시간 내 접수처리가 되도록 정부의 스마트 도로관리시스템 중 '척척해결서비스'를 경기도 도로모니터링단이 사용·연계토록 지원한다.

척척해결서비스는 도로의 이용불편 및 위험신고 민원을 스마트폰을 통해 편리하게 접수하고 관할 도로관리 기관에 이관하는 서비스다.

RMS 공유로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 이용이 가능해지고 지자체도 예산 절감 효과와 함께 보다 효율적인 시설물 관리가 가능할 것이라는게 국토부의 설명이다.

김용석 국토부 도로국장은 "정부와 지자체 간 협업을 통해 국민들의 도로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환경을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 "향후 전국 11만km의 모든 도로에 활용될 수 있도록 각 도로관리청들 간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스마트 도로관리시스템(Road Management System)/국토부
스마트 도로관리시스템(Road Management System)/국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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