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조항일 기자=도화엔지니어링은 일본 블루 캐피탈 메니지먼트(Blue Capital Management)와 시즈오카현 이토시 카마다 아자 오치아이 일원에 40MW급 하코네 태양광발전소 건설 EPC 계약을 수주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계약의 수주 총액은 1,311억원이다.
하코네 태양광발전 사업는 올 11월 중 착공해 오는 2022년 6월 중 준공 예정이다. 준공 후 도쿄(東京)전력에 전기를 공급하게 된다. 도화는 2016년 하마다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일본에서 11건의 태양광 발전 사업을 추진했다. 현재 카사마, 이와키, 하마다, 료마 태양광발전소는 가동 중이다.
도화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5월에 예정된 사업주 금융 약정 체결을 전제로 한 계약 체결"이라며 "금융 약정 체결 시 O&M사업 계약이 추가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업주 요청에 따라 컨소시엄으로 진행될 여지가 있어 추후 사업 참여 업체 간 지분 비율에 따라 계약금액이 변경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