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 정원기 기자 = 부산도시철도 연산역과 센텀2지구 산업단지, 동해선 원동역을 잇는 새로운 도시철도 연산제2센텀선이 추진된다.
5일 부산시는 연산제2센텀선을 포함해 향후 10년간 시가 추진할 대상 노선과 후보 노선을 담은 제2차 부산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안을 확정해 발표했다.
제2차 부산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은 도시철도법에 따라 10년 주기로 수립하는 법정계획이다. 이번 계획안에는 경제성 0.7 이상 또는 종합평가 0.5 이상인 선정 기준을 충족하는 10개 대상 노선과 장래 도시개발과 교통여건 변화에 따라 경제성이 확보된다면 추진할 수 있는 4개 후보 노선이 포함됐다.
10개 대상 노선은 ▲부산형 급행철도(BuTX) ▲부산항선 ▲정관선 ▲송도선 ▲강서선 ▲기장선 ▲연산제2센텀선 ▲오시리아선 ▲부산2호선 급행화 ▲부산1호선 급행화 등이다.
연산제2센텀선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희정 의원의 대표 공약 중 하나다.
김 의원 측은 "2035년 개통을 목표로 향후 국토교통부 심의와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기본계획 수립을 거쳐 최종 노선으로 확정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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