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 잇는 인천신항 진입지하차도 건설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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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자유구역 잇는 인천신항 진입지하차도 건설 본격화
  • 이명주 기자
  • 승인 2020.05.14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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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14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인천신항 진입도로 지하차도 설치 타당성 평가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인천신항을 이용하는 차량 증가에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현재 신항을 오가는 차량은 약 2만대 수준이지만 2045년에는 7만1,000대까지 급증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인천경제청은 작년 10월 총 연장 4.3km, 폭 20m에 왕복 4차로 규모의 진입도로 지하차도 건설을 신청했으며 수성엔지니어링과 유신이 타당성 평가를 수행하고 있다.

한편, 인천경제청은 타당성 평가 용역 결과에 따라 향후, 인천지방해양수산청 등 관계기관와의 협의를 통해 설치주체 및 관리주체, 분담비율 등을 결정, 해양수산부 및 기획재정부와 협의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히고 있다.

김병용 인천경제청 개발계획총괄과장은 "이번 최종보고회는 사실상 인천신항 진입도로를 지하차도로 설치한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지하차도 건설을 통해 환경, 경관, 물류문제를 해결해 송도국제도시의 위상을 높이는 동시에 인천신항이 동북아 물류 중심으로 발전하는 동반 성장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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