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관리용 드론, 이달부터 실전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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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관리용 드론, 이달부터 실전 배치
  • 조항일 기자
  • 승인 2020.09.09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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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조항일 기자=국토교통부는 지난달 도로시설물 점검용 드론을 전국 국토관리사무소에 보급한데 이어 이달 중 드론을 실전배치한다고 8일 밝혔다.

그동안 도로시설물 점검시 관리자들은 직접 비탈면이나 교량에 접근해 목측을 통해 점검을 시행해 안전 문제와 관리 사각지대 발생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국산 드론 72대를 전국 국토관리사무소에 보급하고 운용매뉴얼을 마련, 전문연구기관인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 드론영상 등 디지털자료 활용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달에는 고속도로, 일반국도 등에 대해 장마로 파손되거나 기능이 저하된 시설물을 정비하는 추계 도로정비에서 비탈면 점검에 시범적으로 활용하고 향후 도로포장관리, 준공검사 등 활용분야를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주현종 국토부 도로국장은 "향후 SOC 디지털화를 통해 안전하고 고도화된 도로관리 정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비탈면과 교량점검에 활용되는 드론/국토부
비탈면과 교량점검에 활용되는 드론/국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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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드론 2020-09-09 14:15:29
국토부에서 보급한 드론은 중국산이다.
중국산 드론은, 틱톡이나 위챗과 같은 어플과 마찬가지로, 정보를 무단으로 수집한 후 중국 내에 위치한 서버로 전송한다.
이 때문에 외국 정부기관 역시 인프라 관리용으로 저렴한 중국산 드론을 구매했지만, 실전 배치를 하지 못하고 있다.

우리 국토부는 이러한 사실을 인지는 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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