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조항일 기자=대우건설은 올 1분기 경영실적(연결기준)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 1조9,390억원, 영업이익 2,294억원, 당기순이익 1,479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신규 수주는 2조1,362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42.1% 증가했다. 대우건설은 현재 38조9,685억원 규모 수주잔고를 보유하고 있다. 연간매출액 대비 약 4.7년치 일감이다.
매출은 ▲주택건축사업 1조4,098억원 ▲토목사업 2,898억원 ▲플랜트사업 1,732억원 ▲기타연결종속 662억원 등 1조9,39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1,209억원) 대비 89.7% 급증한 2,294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도 1,479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860억원 가량 늘어났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대내외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이지만 양질의 수주를 통해 수익성을 개선하면 향후 3년의 수주, 매출 목표를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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