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부산에 설치되는 재생에너지 시설인 명지연료전지 발전소가 본격적으로 전기발전을 시작한다.
14일 한국종합기술은 지난 13일 부산 명지연료발전소에 대한 준공식을 완료했다고 전했다.
새로 건설된 명지연료발전소는 부산도시가스가 지난 2019년 EPC를 발주한 것으로 총 사업비 495억원이 투입되어 9.68㎿ 발전 및 열생산을 진행하게 된다.
EPC를 수행한 한국종합기술은 기존 사업부지로 기피되었던 연약지반에 연료전지발전소를 건설한 것은 물론 계약 기간에 비해 약 1개월을 앞당겨 완공함에 따라 향후 국내 연료전지발전소 건설 시장 영역 확대에 가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방주 한국종합기술 플랜트신성장부 상무는 "현장위치가 연약지반인 동시에 철새 도래지와 인접하는 등 불합리한 여건이었지만 기술력으로 극복한 것이 매우 의미가 있다"며 "최상의 기술과 품질로 발주처를 만족시킬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기술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