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15일 서울시는 2021년 7월 13일 제13차 건축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건축위원회에서는 용산구 이태원동에 위치한 유엔사부지 복합개발사업 건축계획안이 상정됐으며, 통과됐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유엔사부지에 지상 20층, 지하 7층 규모로 공동주택 420세대, 오피스텔 777실과 호텔, 업무시설, 판매 및 문화집회시설 등 주상복합 건축물을 건설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용산공원과 이태원 관광특구를 연결하는 공공보행통로, 공공보행통로와 결합된 선형 공개공지에는 대형 판매 복합몰, 녹지 및 문화공원을 세울 예정이다.
서울시는 이번 심의가 건축위원회를 통과한 만큼 올해 안으로 사업계획을 승인 후 내년 착공에 들어가 2024년 준공한다는 복안이다.
김성보 서울시 주택건축본부장은 "용산공원과 기존 이태원관광특구를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도심의 주거, 업무, 상업, 문화의 주상복합단지가 조성됨으로써 시민들의 주거안정과 생활편익이 향상되고,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