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중대재해법 시행을 앞두고 서울교통공사가 투자확대에 나선다.
18일 서울교통공사는 노후 인프라 개선을 위해 4,914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지하철 안전사고 예방 및 오는 27일 시행 예정인 중대재해처벌법 대비를 위한 것으로 전동차 및 전력설비, 선로, 신호기 등 노후화된 시설 교체를 중점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현재 12명 수준인 안전관리 전담 인력을 확충해 점검 및 예방활동을 높인다는 복안이다.
김상범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국내 최대 대중교통 운영기관으로서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것은 공사 경영의 최우선 가치다. 변화하는 시대적 요구사항에 철저히 대응하고자 한다"며 "노사가 힘을 모아 중대산업재해 및 중대시민재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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