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김성열 기자=경상남도가 2022년도 지적재조사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경상남도는 14개 시군에서 신청한 83개 지구 2만1,139필지에 대해 경상남도 지적재조사 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이날 지적재조사지구를 지정‧고시했다. 사업이 추진되는 곳은 창원시 11개 지구 2,314필지를 포함한 108개 지구 2만8,214필지다.
올해 사업대상 지구 중 토지 소유자 3분의 2 이상 동의를 받지 못한 14개 지구 4,761필지에 대해서도 동의를 확보하는 대로 추진할 계획이다.
경상남도는 올해 사업비로 전년 대비 26% 증가한 국비 58억원을 확보했다. 시군구에서는 지적재조사 측량, 경계 협의, 조정금 정산 등의 후속 절차를 거쳐 사업 시행 2년 이내에 완료할 계획이다.
또 지적재조사사업을 확대해 오는 2030년까지 경상남도도 내 전체 필지의 12.4%인 약 58만5,000필지의 지적불부합지를 지적재조사사업으로 정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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