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김성열 기자=경상북도는 오는 28일까지 낙석 발생 예방 등 도로 안전 확보를 위해 해빙기 도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점검대상은 지방도 49개 노선 3,061㎞와 위임국도 8개 노선 482㎞, 교량‧터널 1150개소로 13개 반 50명의 인력을 투입해 점검할 예정이다.
또 경상북도 내 대형공사현장에 대해서도 재난에 취약한 부분이 있는지 안전점검을 실시할 방침이다.
주요 점검내용으로는 ▲도로포장 파손‧변형(노면요철, 포트홀) ▲도로절토사면 낙석·산사태 위험 여부 ▲구조물 손상과 변형 ▲배수시설 노후‧퇴적으로 인한 기능 저하 여부 ▲안전시설물의 설치기준 준수와 파손 여부 ▲공사구간 내 가도‧가교 파손 여부 등이다.
이번 점검은 분야별 전문가와 민‧관 합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안전시설물 설치 여부 확인과 공사현장 종사자에 대한 안전교육도 실시하기로 했다. 점검에서 지적된 문제점에 대해서는 소관별 정비 계획을 수립해 도로 이용자들의 위험이 없도록 개선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경상북도는 동절기 공사 중지 해제로 도청 신도시 진입도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신도시로 진입이 가능한 도로계획 8개 노선 중 3개 노선은 이미 완료했고 3개 노선은 공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나머지 2개 노선은 중장기과제로 진행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