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에 박원순 시장은 서울시가 재정사정이 어려운 가운데도 SOC 투자예산을 2년 연속 증액해 오고 있다고 소개하며,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SOC 투자예산중 1조1,000억원 정도를 조기집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간접비 미지급과 공사비 삭감에 대해 업체들이 합리적인 수익을 낼 수 없을 정도로 공사비를 책정해서는 안된다고 말하며, 도시정비사업 출구전략과 관련해서는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고 현실적인 방안을 찾겠다고 설명했다.
이날 강연회에 참석한 건설업체 관계자는 "사회복지 수요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2013년도 서울시 예산에 사회기반시설 예산이 줄지 않아 다행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 서울시와 건설업계가 살기 좋은 서울시를 만드는데 힘을 합쳐 나가기 위해서도 건설업계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