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연말까지 15곳 현장 자재 품질 적합도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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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연말까지 15곳 현장 자재 품질 적합도 확인
  • 김성열 기자
  • 승인 2022.04.05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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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김성열 기자=경기도건설본부가 올 연말까지 현장 반입 자재 품질 적합도를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는 품질관리 컨설팅반을 국지도 98호선 실촌-만선 등 15곳에서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경기도는 지난해부터 건설공사 부실시공을 예방하고 구조물의 적정 품질을 확보하기 위해 품질관리 컨설팅반을 운영 중이다. 현장 건설사업관리단에 맡기지 않고 경기도건설본부 품질시험팀 소속 전문직원과 사업별 건설사업관리단장이 함께 조사하는 시스템으로 구축됐다. 

점검 대상은 국지도 98호선 실촌-만선 3.86㎞와 지방도 325호선 불현-신장 6.43㎞ 등 총 15곳으로 정해졌다. 점검 대상별 1~3회씩 총 30회 컨설팅반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흙, 혼합골재 등으로 성토된 지반의 다짐도가 적정한 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평판재하시험을 실시하고 레미콘, 아스콘 등 현장 반입된 건설자재 품질의 적정성 여부, 보도블록‧벽돌을 비롯한 현장 사용 자재 적정 여부 등이다. 

현장에서 품질시험이 곤란한 자재는 시료를 채취해 경기도 품질시험실에서 직접 적정성 여부를 확인하게 된다. 해당 시험실은 평판재하시험 등 138종의 품질시험이 가능한 국‧공립시험기관이다.

경기도는 불합격 자재를 현장 밖으로 반출하는 등 불량 건설자재 반입을 사전 차단할 예정이다. 다짐도 등 시공 미흡(지적) 사항은 건설사업관리단장이 적정 여부 확인을 받아 2개월 내 시정 조치할 계획이다.

가드레일 수평지지력시험(지방도 325호선 불현-신장 도로확포장공사) /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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