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6일 국가철도공단은 계약제도 혁신TF 개선과제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새롭게 추진되는 과제는 중소기업의 참여 문턱을 낮추고 안전사고와 근로자 생명과 직결되는 운행선 인접공사 등에 대한 입찰참가 요건 강화 방향으로 진행된다.
이를 위해 국가철도공단은 동반성장 실현, 기술력 제고, 공정계약 정착 등 계약제도 혁신TF’의 3대 전략 방향을 설정하고, 2022년 세부 개선과제 36건을 선정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관련 업계를 비롯한 외부 목소리를 수렴해 과잉 규제 또는 갑질 관련 조항을 혁신 정책도 병행한다는 계획이다.
김한영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개선과제를 신속히 완료하여 국민들과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민관 상생협력을 통한 제도 개선사항을 지속 발굴해 철도 건설현장의 품질과 안전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