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김성열 기자=해외건설협회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7일 해외 도시개발사업 개발과 국내 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박선호 해건협 회장과 이원재 인천경제청장을 비롯한 양 기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해외 도시개발사업 개발·지원을 위한 현지 정책·제도와 정보 공유 ▲해외 도시개발사업 사업성 분석(F/S, MP 등)을 위한 상호 협력과 공동 수행 ▲국내 기업의 해외건설시장 진출 지원 ▲기관 간 상호 역량 강화를 위한 직원 교류와 업무 노하우 공유 ▲양 기관에서 실시하는 교육‧연수와 관련한 정보 교환과 지원 등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박선호 회장은 “우리 협회는 해외건설기업의 미래 신사업 분야 발굴과 참여확대를 지원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스마트 시티를 포함한 도시개발 분야가 해외건설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협회의 해외건설 전문성과 네트워크, 시장개척자금과 국제개발협력사업(ODA) 지원체계에 인천경제청의 도시개발사업 노하우, 그리고 정부의 지원이 접목된다면 양질의 신사업 분야 발굴은 물론 민관이 함께 팀코리아 구성을 모색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기업과 인천경제청의 스마트 시티를 포함한 도시개발 분야 해외 진출을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원재 청장도 “인천경제청도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도시개발사업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며 인천경제청의 해외사업 참여 확대가 우리 건설업체의 해외 도시개발 분야 진출 활성화를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