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최윤석 기자= 한국철도 수도권광역본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그 동안 정원의 40%로 조정했던 임대회의실 인원제한을 없애고 최대정원으로 운영을 재개한다고 14일 밝혔다.
수도권광역본부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및 고객 불편 해소를 위해 기존에 시행해 왔던 띄어 앉기와 이용 인원제한을 없애고 7일부터 최대정원이 회의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기준안을 변경했다.
다만, 여전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고 있으며 변이 바이러스가 계속해서 발견되고 있는 점 등을 감안해 물과 무알콜 음료를 제외한 모든 취식행위는 금지된다. 또한, 실내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사용, 방역관리자 지정 등의 기본 방역수칙은 물론 방역 소독도 지속 시행할 예정이다.
한편, 수도권광역본부 주요 임대회의실 4개소에는 비대면회의 활성화를 위한 화상회의시스템이 설치되어 있으며, 현재 고객에게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주용환 수도권광역본부장은 “우리 본부에는 강의실 형태의 대형 회의실을 비롯해 중역 회의 테이블을 갖춘 대면 회의실, 소규모 회의실 등 다양한 형태의 회의실이 준비되어있으니 고객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앞으로 임대회의실 외에도 열차이용고객이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편의시설을 확충해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