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김성열 기자=한국도로공사는 오는 2027년까지 고속도로 건설에 참여하는 건설사, 엔지니어링사 소속 기술인을 대상으로 스마트건설 전문인력 양성교육을 무료로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해당 교육은 BIM기반 설계, 드론을 활용한 안전점검 등 현장의 스마트건설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앞서 도로공사는 지난해 정부의 교육계획 심사와 타당성 검토를 거쳐 스마트건설 전문교육기관으로 지정된 바 있다.
올해 교육은 설계, 시공, 유지관리 분야 11개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전반기 교육은 오는 30일부터 7월 15일까지 동탄에 위치한 한국도로공사 스마트건설 교육센터에서 진행되며, 총 660명을 모집한다. 하반기 교육일정은 추후 안내될 예정이다.
교육 참가 접수는 교육일정에 맞춰 상시 가능하며 도로공사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 받아 작성 후 명기된 이메일 주소로 발송하면 된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스마트건설이 건설산업 전반에 뿌리내리기 위해선 기술의 개발·보급만큼이나 현장 전문인력 양성도 중요하다”며 “건설기술인들의 스마트건설 역량향상을 위해 양질의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