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30일 16시00분 나로호가 성공적으로 발사돼 발사 540초 후 나로과학위성을 분리했다고 밝혔다.
궤도에 진입한 나로과학위성과의 최초 교신은 31일 새벽 한국과학기술원 인공위성연구센터에서 이루어질 예정이며, 위성과의 교신도 문제 없을 것이라는 입장이다.
나로호 발사 성공으로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11번째(북한 10번째)로 스페이스 클럽에 입성하며, 우주강국을 향해 한 단계 더 도약했다.
정부는 오늘의 발사 성공을 힘찬 동력으로 삼아, 한국형 우주발사체를 독자 개발해 2020년에는 우리 기술로 우주에 갈 수 있도록 우주개발에 더욱 매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형 발사체 개발사업은 2조원 이상의 생산유발 효과, 1조3,000억원 이상의 부가가치 유발효과를 낼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