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6년 넘게 이어져온 신분당선 연장 사업이 가시화 단계에 들어섰다.
20일 국토부는 신분당선 연장사업 중 1단계인 강남-신사 구간에 대한 준공을 고시했다.
이번 사업은 현재 광교에서부터 강남까지 연결되어 있는 신분당선을 강남-용산까지 연장하는 사업 중 1단계인 강남-신사 2,529m 구간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1단계 준공이 완료됨에 따라 신논현-논현-신사 등 3개 정거장에 대한 시험운행 등이 진행될 예정이며, 내년 6월 최종 공사가 마무리되어 본 운행에 들어가게 된다.
한편, 이번 1단계 준공을 계기로 신사와 용산을 잇는 2단계 구간의 경우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이 지속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