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올해 8,300억원 규모 단지 분야 시공책임형 CM 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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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올해 8,300억원 규모 단지 분야 시공책임형 CM 발주
  • 김성열 기자
  • 승인 2022.05.25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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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김성열 기자=LH는 올해 총 8,300억원 규모의 단지 분야 공사를 시공책임형 건설사업관리(CMR) 방식으로 발주한다고 25일 밝혔다.

해당 방식은 설계단계에서 시공사를 선정해 설계에 시공 노하우를 반영하고 발주자·건설사·설계사 간 협업을 통해 전체 공사의 완성도를 높이게 된다. 이를 통해 사업 기간 단축과 공사비 절감, 분야별 품질 확보도 가능하다.

올해 발주대상은 3기 신도시 남양주왕숙 조성공사 3공구 등 토목과 조경분야 총 9건으로 상반기 2건, 하반기 7건이다. 지난해 6건에 비해 3건이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는 처음으로 조경 분야에서 시공책임형 CM 방식의 공사가 실시된다.

또 LH는 오는 6월 남양주왕숙 조성공사 3공구(1,430억원), 남양주왕숙2 조성공사 1공구(1,127억원) 등 2건을 발주할 예정이다. 7월부터는 ▲고양창릉 조성공사 1공구(1,265억원) ▲부천대장 조성공사 1공구(978억원) ▲용인언남 조성공사(608억원) ▲안산장상 조성공사 1공구(904억원) ▲안산신길2 조성공사(787억원) 등 토목공사 5건과 화성동탄2 경부직선화 상부공원(794억원), 인천계양(448억원) 등 조경공사 2건을 발주할 계획이다.

이로써 LH는 지난달 13일 사전 공개한 주택 분야 5건(9,587억원)을 포함해 올해 총 14개, 약 1조8,000억원 규모의 공사에 대해 시공책임형 CM 방식으로 공사를 실시하게 된다. LH는 공사의 완성도를 높이는 CM 방식의 공사를 확대하고 건설업계의 CM 발주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건설업계와 더욱 적극적으로 소통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라 CM 방식 공사현장의 안전을 강화하는 동시에 ESG 경영을 실현하고자 사업계획서 평가 시 관련 평가항목도 신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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