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경기도권 광역 철도 사업에 대한 기본계획 그리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8일 경기도는 고양은평선, 강동하남남양주선에 대한 타당성평가 및 기본계획 수립 사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고양은평선, 강동하남남양주선 사업은 작년 7월 제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따른 것으로 청 사업비 3조5,000억원 안팎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되는 대규모 사업이다.
경기도와 국토부는 이번 타당성평가 및 기본계획을 수립 후 국토부에 기본계획 승인을 신청한다는 복안이다.
이에 따라 내년 하반기 관련 계획이 대광위의 승인이 마무리될 경우 오는 2027년 개통을 목표로 사업인 진행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백승근 위원장은 "3기 신도시 입주민들의 교통불편 최소화를 위해 광역철도 사업을 비롯하여 광역버스·도로와 같은 연계 교통망이 신속히 확충될 수 있도록 지자체, 신도시 사업시행자 등 관계기관과 함께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고양은평선 타당성평가 및 기본계획 수립 사업 사업의 경우 신성-유신-KG-동일 컨소시엄이 수주해 사업을 맡게 됐으며, 강동하남남양주선은 삼안-태조-건화 컨소시엄이 수주해 과업을 진행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