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민간기업과 디지털 트윈 구축 추진…12월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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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민간기업과 디지털 트윈 구축 추진…12월 개방
  • 김성열 기자
  • 승인 2022.07.12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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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김성열 기자=인천광역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2년 공공데이터 기업매칭 지원사업 공모에 2개 과제가 선정돼 이달부터 사업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데이터 구축‧가공‧품질관리가 필요한 공공기관과 관련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 함께 공공데이터를 구축해 개방하는 사업으로 지역의 청년인턴을 고용해 일자리도 창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에 선정된 2건의 과제는 도로 시설물 3차원 모델링과 AI 솔루션 기반 변화탐지 환경 구축, 인천지하철역사 3D 실내공간 DB구축 사업으로 총사업비 17억2,000만원이 투입돼 3개 기업과 50여명의 청년인턴이 참여하게 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구축된 데이터는 인천시 디지털 트윈에 더해져 정밀한 3차원 콘텐츠를 제작하는데 활용될 예정이다. 또 원시 데이터는 시민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오는 12월에 공공데이터포털에서 개방할 예정이다.

앞서 인천시는 지난 2019년 시 전역(강화‧옹진 제외)에 대한 3차원 디지털 가상도시 구축한 바 있다. 이를 기반으로 ▲도시계획 ▲환경 ▲교통 ▲건축 ▲재난안전 등 다양한 도시문제를 시뮬레이션해 예측 가능한 행정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인천시는 공무원과 산하 공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전문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그간 구축해온 디지털 가상공간에서 환경변화와 문제를 예측하고 사전에 문제를 해결해 사회적 비용을 최소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로 시설물 3차원 모델링과 AI 솔루션 기반 변화탐지 환경 구축 사업에 참여한 청년인턴들이 작업하고 있다. /인천시
도로 시설물 3차원 모델링과 AI 솔루션 기반 변화탐지 환경 구축 사업에 참여한 청년인턴들이 작업하고 있다. /인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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