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엔지니어링데일리)최윤석 기자= 11일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이하 희림)는 베트남 해외사업 강화를 위해 현지 기업인 에보컨셉(EVO CONCEPT), 밸류아시아베트남(VALUE ASIA VIETNAM)과 합작법인을 설립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3사는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구축하고, 각 기업의 이점을 살려 다양한 건설사업과 대규모 개발사업 등을 협력할 예정이다. 또 정부 및 민간 건설 프로젝트 참여, 가구 제조회사 합병 및 인수 추진, 베트남 내 건축 및 건설회사 투자 등 다방면으로 협력방안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3사는 건축설계, CM(건설사업관리), 디자인 컨설팅, 인테리어 시공, 기업 금융, 투자 컨설팅 등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적인 기술력과 경험을 갖춘 기업들이다. 특히 희림은 국내 건축회사 중 가장 먼저 베트남에 진출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희림 관계자는 “이번 베트남 합작법인을 설립함으로써 고층빌딩, 아파트, 오피스빌딩, 리조트 등 주거 및 상업시설 프로젝트에 대한 설계, CM 분야의 신규 수주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나아가 신사업 진출, 사업 다각화 등을 통해 글로벌 사업영역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