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일일 1,000톤급 소각 가능 자원회수시설 후보지 9월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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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일일 1,000톤급 소각 가능 자원회수시설 후보지 9월 발표
  • 이명주 기자
  • 승인 2022.08.17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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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서울시가 자원회수시설 후보지 결정에 나선다.

17일 서울시는 신규 자원회수시설 후보지를 오는 9월 발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작년부터 진행해 온 후보지 타당성 조사에 대한 결과로 일일 1,000톤급 폐기물을 소각할 수 있는 자원회수시설을 건설하는 것이다.

서울시는 새로 건설하는 자원회수시설은 기존 시설과 차별화를 두어 100% 지하 설치하는 동시에 지상부에는 복합문화타운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약 1,000억원을 투자해 지역주민을 위한 편익시설을 추가로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자원회수시설 완공이 예상되는 오는 2026년부터는 일일 1,000톤 가량 발생하던 직매립 폐기물량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일부에서는 주민들 인식을 전환할 수 있는 해법을 내놓는 것이 변수가 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지난 2019년 후보지 공모 2차례 실시에도 불구하고 지자체들의 신청 의사가 없었던 사례와 같이 자원회수시설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거부감이 여전히 존재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서울시가 9월 이후 후보지로 선정된 지역 주민들에 대한 해법을 내놓을 수 있을지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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