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00억원대 KTX 논산-가수원 개량 사업 예타통과로 사업추진 속도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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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00억원대 KTX 논산-가수원 개량 사업 예타통과로 사업추진 속도 'Up'
  • 이명주 기자
  • 승인 2022.08.24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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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호남선 고속화 사업 및 도로개설, 준설토 투기장 등 사업이 공식적으로 추진될 논리를 갖추게 됐다.

24일 기획재정부는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열어 호남선 고속화 사업 및 부산시 황령 3터널 도로개설 사업 등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 사업에 대한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통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사업들 중 호남선 고속화 사업은 가장 큰 규모로 진행되는 것으로 전체 사업비 7,192억원을 투입해 가수원-논산 구간을 개량하는 것이다.

정부는 이번 예비타당성조사 결과가 심의 됨에 따라 관련 사업을 오는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며, 이를 통해 전체 주행 시간 또한 13분여를 단축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호남선 고속화 사업과 함께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황령 3터널 도로개설 사업은 3,696억원을 투입해 부산 연제구와 남구를 잇는 왕복 4차선 도로를 건설하는 것으로 오는 2032년 완공을 목표로 사업이 진행될 계획이다.

정부는 사업이 완료되는 2032년 이후에는 기존 관련 지역 연결 시간을 약 20여분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밖에 군산항에는 제 2준설토 투기장 축조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함으로써 약 4,915억원을 투입해 2027년까지 준설토 투기장이 건설될 예정이다.

한편, 기획재정부는 2분기 신규 예타 대상사업으로 산업통상자원부의 국가핵심광물 전용 비축기지 구축사업, 해양수산부의 부산항 신항 송도 개발사업 등 4개 사업을 선정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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