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충북 청주 등 7개 지자체, 디지털트윈 시범사업지 선정
상태바
서울 서초·충북 청주 등 7개 지자체, 디지털트윈 시범사업지 선정
  • 김성열 기자
  • 승인 2022.08.25 15: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엔지니어링데일리)김성열 기자=국토교통부 제2차 디지털트윈 시범사업 공모결과 서울 서초구, 청주시 등 7개 지자체를 사업 대상지로 25일 최종 선정했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지자체는 ▲서울 서초구 ▲청주시 ▲충청남도 ▲울산광역시 ▲속초시 ▲춘천시 ▲영광군이다. 국토부는 지난 1차 시범사업과 달리 다양한 분야를 대상으로 고도화된 디지털트윈 시뮬레이션 기능을 발굴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도 마련했다.

이를 위해 교통, 환경 등 5가지 분야로 나눠서 공모를 실시하고, 각 분야별로 사업대상지를 선정함으로써 다양한 분야에서 시범사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유도했다. 14인의 민간 전문가로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1차 서면평가, 2차 발표평가를 거침으로써 사업의 혁신성, 활용가능성 및 지자체의 적극성을 평가하기도 했다.

각 지자체별로 선정된 분야는 다음과 같다. 먼저 서울 서초구는 디지털 트윈국토 기반 교통영향평가 지원 모델을 개발하게 된다. 충청북도 청주시는 교통 분야로 청주시 스마트 교통 분석시스템 구축사업을 맡았다. 충청남도는 디지털트윈 기반 문화재보존 지원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이어 울산광역시는 환경 분야로 디지털 트윈기반 탄소중립 활용모델을 구축한다. 강원도 속초시는 도시 계획‧관리 분야로 선정돼 디지털 환경으로 편리하고 안전한 미래관광도시를 구현한다. 강원도 춘천시는 효율적 내수면 관리를 위한 의암호 디지털 트윈을 구축할 예정이다.

아울러 전라남도 영광군은 디지털트윈 3차원 시뮬레이션을 통한 실시간 재난대응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시범사업으로 최종 선정된 7개 지자체에는 각각 7억원씩 국비가 지원돼, 사업은 지방비 포함 총 14억원 규모로 추진된다.

국토부는 이러한 시범사업이 성공적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일정을 관리함과 동시에 시범사업 전담기관으로 지정된 한국국토정보공사와 함께 선정 지자체에 행정적, 기술적 지원도 제공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