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420억원 규모 수소도시 지원사업 선정…수소항만 조성 속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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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420억원 규모 수소도시 지원사업 선정…수소항만 조성 속도낸다
  • 김성열 기자
  • 승인 2022.09.06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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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김성열 기자=홍기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평택시가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하는 수소도시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평택시는 오는 2023년부터 2026년까지 경제자유구역 포승지구를 대상으로 총 420억원(국비 210억원, 도비 63억원, 시비 147억원) 규모로 수소도시를 조성하게 된다. 평택시는 추진 중인 수소특화단지, 수소항만 조성사업에 힘을 더하고 산업·항만·도시가 융합된 수소도시 모델을 완성하게 될 전망이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 4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수소도시 조성을 위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 국토부는 사업계획서 검토, 예산 협의 등의 과정을 거쳐 평택시 등 전국 6개 지자체를 사업대상지로 선정했다.

사업대상 지역은 수소에너지 전환사업과 함께 수소도시 기술지원센터를 구축해 연관 기업을 유치하고 기술개발을 지원해 수소도시와 연관된 산업을 육성하게 된다. 이에 평택시는 지난해 7월 정부, 경기도, 기업 등 22개 기관이 참여해 전국 최초로 수소특화단지, 수소항만, 수소도시가 융합된 평택항 탄소중립 수소복합지구 조성을 선포했다.

이와 관련해 홍 의원은 지난해 2월 수소도시 건설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제정안을 대표 발의하고 수소도시 조성을 위한 입법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수소도시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홍 의원은 “평택시는 이번 수소도시 조성사업 선정으로 수소특화단지, 수소항만, 수소도시까지 국내 수소경제의 중심도시뿐만 아니라 글로벌 수소경제를 선도하는 도시로 거듭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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