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김성열 기자=국토교통부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은 그린비즈니스위크 2022 기간 중 수소도시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수소도시 콘퍼런스는 지난 2020년 그린뉴딜 엑스포에서 처음으로 개최됐으며 수소도시가 최초로 조성되는 점을 감안해 수소도시의 개념, 기술적 요소, 추진방향 등이 주로 논의됐다. 올해 콘퍼런스에서는 그간의 수소시범도시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수소도시의 확산방안 등을 논의하게 된다.
구체적으로는 수소도시 관련 글로벌 수소기술 동향을 확인하고 울산, 전주·완주, 안산 등 3개 수소시범도시 사업의 추진현황과 성과를 점검할 예정이다. 또 시범도시 이후 신규 수소도시 사업계획을 발표하는 세션이 진행된다. 수소 시범도시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부터는 신규 수소도시사업이 ▲평택시 ▲남양주시 ▲보령시 ▲당진시 ▲광양시 ▲포항시 등 6개 도시에서 사업이 추진될 계획이다.
아울러 수소 시범도시사업의 성과를 확산하고 기술·자본을 갖춘 민간의 수소도시 참여를 유도하는데 필요한 산·학·연·관 협력 지원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수소도시 포럼(가칭)’을 제안하는 사업설명회도 개최한다. 포럼은 향후 수소 관련 기술개발, 신산업 육성 및 일자리 창출 등의 미래성장 동력을 확보해 글로벌 수소경제 선도와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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