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조항일 기자=대우건설은 3분기 경영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 2조5,205억원, 영업이익 2,055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공시했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은 20.0%, 영업이익 83.0%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의 경우 95.0% 오른 1,743억원을 기록했다.
연결기준 3분기까지 누계실적은 매출 7조2,019억원, 영업이익 5,132억원, 당기순이익 3,964억원으로 나타났다. 대우건설의 매출은 연간 목표 10조원의 72.1%에 해당한다.
사업부문별로는 ▲주택건축 4조6,535억원 ▲토목사업 1조3,525억원 ▲플랜트 9,800억원 ▲기타연결종속 2,249억원 등으로 집계됐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국내외에서 전분야 매출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2분기에 원자재값, 외주비, 노무비 급등으로 인한 주택건축부문 원가율 상승분을 반영했기 때문에 향후에도 안정적인 실적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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