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조항일 기자=PQ평가시 증빙서류를 수시로 제출해야 했던 건설엔지니어링업체들의 불편함이 줄어들 전망이다.
한국건설기술인협회는 업체들의 입찰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조달청, 대한건축사협회와 함께 PQ평가에 필요한 자료들의 전산연계를 확대하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
앞서 협회는 지난 3월 건설기술인 경력증명서에 대한 전산 연계 발급을 시작했으며 이달 1일부터는 건설기술인 신규고용률확인서까지 범위를 넓혔다.
그동안 업체들은 입찰 참가를 위한 PQ평가시 수시로 증빙서류를 발급받아 조달청 PQ평가시스템에 직접 입력해야 했지만 앞으로는 업체가 협회 방문이나 온라인을 통해 발급신청을 하면 협회는 조달청 전산으로 자료를 일괄 전송하게 된다.
협회 관계자는 "이번 조치로 건설업체들의 입찰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발주기관과 전산연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