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연, V-BEAM 거더 실물 재하실험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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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연, V-BEAM 거더 실물 재하실험 실시
  • 정장희 기자
  • 승인 2013.02.18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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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BEAM 거더 공개실험 장면
18일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하 건설연)은 건설관련 시공사 및 설계사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4일 경기도 일산 본원에서 특허 공법인 V-BEAM 거더1 공법에 대한 교량의 성능검증 공개 구조실험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번 공개 실물재하실험2은 건설연과 (주)바우텍이 공동으로 주관했으며, V-BEAM 거더 공법 대한 소개와 공개실험이 이뤄졌다.

이번에 소개된 V-BEAM 거더 공법의 단면은 일반 I형 거더 단면보다 미적으로 모양이 좋을 뿐만 아니라 튼튼하기 때문에 처짐 및 진동이 덜 발생한다. 또한 이 공법은 거더 자체의 높이를 낮출 수 있어 다양한 현장조건에 적용될 수 있으며, 경간장3 30~50m규모의 교량 시공시 경제적으로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대해 건설연 김정호 선임연구위원은  "V-BEAM 공법을 이용해 작업자들이 교량 상부 구조를 안전하게 제작할 수 있으며 공정이 단순해 공기단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V-BEAM 공법은 차암교, 민락1교 등에서 시공이 완료돼 이용 중에 있으며, 현재 고속도로 및 신도시, 지자체 등의 교량에도 이 공법이 적용·설계되고 있다.

1거더:교량 상판(차가 다니는 부분)을 받치는 콘크리트 구조물
2재하:구조 실험, 현장 실험 등에서 구조물에 하중을 작용시키는 것
3경간장:교각간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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