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김성열 기자=2022 다자개발은행(MDB) 프로젝트 플라자가 22~23일간 서울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대면으로 개최된다.
코로나 이후 3년 만에 대면으로 전환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MDB 프로젝트 포럼 ▲프로젝트 설명회 ▲해외건설 세미나 ▲프로젝트 및 금융지원 상담회 등으로 구성된다. 올해는 7개 MDB, 18개 발주처와 100여개 국내 1기업들과 함께 경제발전경험공유사업(KSP), 경제혁신파트너십프로그램(EIPP) 협력국 인사들이 참여한다.
MDB 포럼에서는 지속가능한 개발(SDGs)을 위한 다자개발은행의 전략을 주제로 열리며, 기조연사로 나서는 케빈 카리우키 AfDB 부총재는 MDB의 기후변화 적응사업 추진전략을 공유한다. 이어 프로젝트 설명회에서는 CABEI와 AfDB, WB이 MDB의 파이프라인 프로젝트를 소개한다. 유망 발주처가 프로젝트에 대한 자세한 사업계획도 직접 소개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또 세계 경제의 고환율, 고물가, 고유가 불확실성 속 국내 건설 기업들의 해외진출 확대를 위해 해외건설 세미나를 함께 개최한다. 23일에는 교통인프라, 에너지, 환경 분야 29개 206억달러 규모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엔지니어링, 건설분야 국내기업들이 해외 MDB 재원 및 KSP·EIPP 협력국과 맞춤형 일대일 상담회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에콰도르 과야킬 신공항 프로젝트와 세네갈 항만 프로젝트 등 개발협력사업(KSP·EIPP) 프로그램으로 추진되는 프로젝트 발주처를 초청했다. 베트남 호치민의 지하철 프로젝트와 이집트 철도청의 인근국 수단을 연결하는 철도 프로젝트도 함께 소개될 예정이다.
아울러 국내기업의 프로젝트 발굴 애로를 해소하기 위한 자리도 마련한다. 국내 타당성 조사 수행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F/S 금융지원 상담도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