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조항일 기자=서울시가 페이퍼컴퍼니 등 부실건설업체 124개를 적발하고 30개 업체를 계약배제했다.
24일 서울시에 따르면 부실공사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2020년 2월부터 이달 15일까지 서울시가 발주한 공사에 입찰한 603개 회사를 전수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왔다고 밝혔다.
적발된 124개 건설업체의 처분사항은 ▲영업정지 109건 ▲시정명령·등록말소 4건 ▲과징금·과태료 4건 등이다. 나머지 7건은 행정처분을 위한 청문 절차가 진행중이다. 특히 30개의 공사를 계약배제해 부실공사, 안전사고 우려 등의 문제를 일으키는 것을 사전에 차단했다.
최진석 서울시 안전총괄실장은 "부실 건설업체는 절대로 시에 발 못 붙이도록 더 철저하게 단속을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