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경기도가 산림재해를 막기 위한 움직임을 확대한다.
29일 경기도는 사방사업 확대를 위한 예산을 증액해 투입한다고 전했다.
경기도가 사방사업을 위해 투입하는 내년도 예산은 총 132억원으로 올해 예산 78억원에 비해 약 69% 급증한 금액이다.
경기도는 132억원을 투입해 용인시, 양평군 등 총 20개 시군에 사방댐 30개소, 계류보전사업 14㎞, 산지사방 12㏊ 등의 사업을 내년 3월부터 6월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이수목 경기도 산림과장은 "올해 집중호우로 인해 도내 산사태 피해가 다수 발생한 만큼, 사방사업 예산과 사업량을 대폭 증액 확보했다"며 "생활권 주변 산사태취약지역에 사방사업을 집중 추진, 산림재해로부터 도민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