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사업비 1조3,031억원 문경-김천 철도 건설사업 예타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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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사업비 1조3,031억원 문경-김천 철도 건설사업 예타 통과
  • 김성열 기자
  • 승인 2022.11.29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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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김성열 기자=문경-김천 고속화 전철 건설사업 등 2건의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최상대 기획재정부 2차관은 지난 28일 2022년 제6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개최하고 11월 중 조사가 완료된 예비타당성조사 및 타당성재조사 결과 등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재평위에서는 심층평가 대상사업 선정에 대해서도 논의됐다.

이날 예타를 통과한 문경-김천 철도 건설사업은 오는 2027년까지 총사업비 1조3,031억원을 들여 연장 69.8㎞의 고속철도를 짓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예타를 통과하며 급곡선‧급기울기 등 선형 불량 구간이 축소되고 48개소 철길건널목이 제거됐다.

이어 대산-당진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타당성재조사를 통과했다. 총사업비 9,073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2030년까지 산업단지가 밀집해 있는 대산항 인근에 고속도로를 신설하게 된다. 또 국도 1호선과 평택동부고속화도로간 단절구간을 연결하기 위한 천안성환-평택소사 도로 건설공사도 타당성재조사를 통과했다. 해당 사업은 966억원을 들여 2027년까지 완공이 예정됐다.

아울러 재평위는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 문화예술 활성화 등 3개 사업군을 심층평가 대상으로 선정했다. 선정된 사업군의 심층평가는 전문기관이 내년 8월까지 수행하게 되고, 도출된 결과 방안은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내년 정부가 제출하는 예산안에 반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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