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조항일 기자=올 3분기 건설공사 계약액이 작년 동기 대비 14.0% 증가한 74조3,000억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2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건설산업종합정보망(KISCON)에 통보된 건설공사 계약금액을 집계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주체별로는 공공부문이 10조5,000억원, 민간은 63조8,000억원 등을 기록하면서 전년과 비교해 각각 2.2%, 16.2% 늘어났다.
공종별로는 토목은 27.9% 증가한 14조9,000억원, 건축은 10.9% 늘어난 59조5,000억원으로 조사됐다. 토목과 건축은 각각 산업설비와 공장·작업장 등 기타 건축 등이 성장세를 이끌었다.
기업 순위별 계약액은 상위 1~50위 기업이 37조1,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46.4%의 증가세를 보였다. 반면 ▲51~100위 3조1,000억원 ▲101~300위 6조4,000억원 ▲301~1,000위 4조9,000억원 등을 기록했는데 모두 계약액이 줄어들었다.
건설공사 계약 통계에 관한 자료는 오는 23일부터 국토부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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