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부터 문화까지 한번에" 국토부, 해외건설 수주지원단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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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터 문화까지 한번에" 국토부, 해외건설 수주지원단 출범
  • 조항일 기자
  • 승인 2022.12.28 11:42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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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조항일 기자=정부가 건설 등을 포함한 대규모 패키지 수출지원을 위한 해외건설 수주지원단이 출범했다.

국토교통부는 28일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민관합동 해외건설 수주지원단을 출범하고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수주지원단은 해외수주 확대 과제를 발굴하고 패키지 수주방안 등 진출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협의체다. 정부는 오는 2027년까지 해외건설 수주 연 500억달러를 달성하고 세계 건설시장 점유율 4위 국가로 올라설 수 있도록 정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정부는 수주지원단을 통해 주요 핵심 프로젝트를 선정하고 프로젝트별 원팀코리아를 구성해 사업발굴부터 정보제공, 민원 해소, 외교금융 등 다방면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또 해외건설시장이 커질 것을 대비해 국내 기업들이 세계 각국에 원활하게 진출할 수 있도록 지역별 진출전략도 수립할 예정이다. 특히 한국의 해외수주 80% 이상을 차지하는 중동과 아시아를 주력시장으로 중남미, 유럽·미국·호주, 고위험국 등을 3대 신시장으로 삼고 최고위급 외교, 무상원조 등을 앞세워 지역별 우선 지원정책을 제시할 계획이다. 

기업지원과 협력강화를 위해 건설부터 방산기업, ICT, 문화, 자율주행, 드론 스타트업 등 다양한 분야의 민간 기업들이 교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한편 정부는 국내 기업들이 해외에 활발히 진출할 수 있도록 해외건설협회 내에 원팀코리아 지원 헬프데스크 등을 설치해 기업 지원을 지속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해외건설 수주지원단 구성/국토부
해외건설 수주지원단 구성/국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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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2022-12-28 19:35:20
이런거 하지말고 산하 공기업이나 감축하던지 없애는게 해외진출에 큰 도움이 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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