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규모 건설현장 지적사항, 안전난간·추락예방 미조치 최다

(엔지니어링데일리)조항일 기자=중소규모 건설현장에서 가장 많은 지적사항이 나오는 것은 안전난간·추락예방 미조치 인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국토안전관리원 충청지사에 따르면 올 4분기 중소규모 건설현장 안전실태를 점검한 결과 높은 곳에서 작업할 때 설치하는 비계를 제대로 설치하지 않은 경우가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충청지사는 지난 10월부터 이달까지 대전, 세종, 충청지역의 중소규모 건설현장 398개소에 대한 점검을 통해 총 727건의 현장지도와 계도를 실시했다.

지적 유형별로는 ▲안전난간·추락예방 미조치 480건(47%) ▲시스템·강관비계 설치 불량 394건(39%) ▲안전관리계획 수립 미흡 84건(8%) 등 순으로 집계됐다.

최종근 관리원 충청지사장은 "올해 지적사항과 건설사고 유형을 분석해 내년도 건설현장 안전관리계획에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항일 기자 hijoe77@engdaily.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