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소청도 답동항에 어선 전용 부잔교 설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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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소청도 답동항에 어선 전용 부잔교 설치 추진
  • 김성열 기자
  • 승인 2023.02.17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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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김성열 기자=어선이 계류‧피항하기에 공간이 협소한 소청도 답동항에 어선 전용 부잔교가 설치되고 방파제 보강공사도 추진될 전망이다.

유정복 인천광역시 시장은 지난 16일 옹진군 소청도와 대청도를 차례로 방문해 주요 사업 현장을 둘러보고 주민과의 소통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소청도 어업인과 주민들은 어선의 안전한 접안과 어업환경 개선을 위해 부잔교 설치와 방파제 테트라포드(TTP) 보강이 필요하다고 건의해 왔다.

이와 관련해 인천시는 답동항 어선 전용 부잔교 설치를 위해 올해 예산에 사업비 15억원을 반영해 놓은 상태이며 추경예산에 사업비를 추가 확보할 계획이다. 또 답동항 방파제 TTP 보강공사는 옹진군으로부터 사업 신청이 있으면 오는 2024년 예산에 반영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날 대청면 주민과의 대화시간에서 주민들은 대형여객선 도입, 선진포항 준설사업, 어장 확대 등을 건의했고 인천시에서는 주민 불편 해소와 정주여건 개선 등을 위해 건의사항을 반영하고 추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변했다.

한편 옹진군에서는 군도41호선 내동-사탄동 간 약 1.5㎞ 도로 개량을 계획 중이며, 해당 구간은 경사로 인해 교통사고의 위험이 많아 약 1.25㎞ 터널 건설도 포함될 전망이다. 옹진군은 올해 사전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을 거쳐 내년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2026년까지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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