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서울 강남 일대 학여울역부지에 대한 개발이 추진된다.
8일 서울시는 학여울역 일대 SETEC부지 거점형 복합개발 기본구상 수립에 대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현재 중소기업 제품 전문 전시장으로 운용 중인 SETEC 부지 4만㎡를 복합개발시설로 개발하는 것이다.
서울시는 2030년까지 SETEC부지 개발을 완료해 잠실운동장-영동대로 일대-학여울역 일대를 잇는 서울시 동남권역 개발축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이번달 안으로 학여울역 일대 거점형 복합개발 기본구상 수립에 대한 입찰을 진행할 예정이며, 이를 바탕으로 기본계획 마련에 대한 토대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김태균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서울의 마이스 수요 및 주변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SETEC 부지 복합개발 기본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며 "SETEC 일대를 경쟁력을 갖춘 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