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광주 송정과 순천 구간을 전철화하는 사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14일 국토부는 광주송정-순철 철도건설사업에 대한 기본계획을 고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광주송정과 순천 잇는 121.5㎞ 구간을 전철화 및 선로개량을 진행하는 것이다.
국토부는 사업을 위해 총사업비 약 1조9,848억원을 투입한다는 계획이며, 오는 2030년까지 사업을 마무리해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기존 광주역, 광주송정역, 보성역, 벌교역, 순천역 등은 기존역을 활용하게 되며, 나주시 금천면에는 신규 정거장이 세워질 예정이다.
한편, 업계 안팎에서는 이번 사업의 규모가 2조원에 육박하는 만큼 통해 작년 하반기 이후부터 시작된 철도 턴키사업 위축 상황에 대한 해결책이 될 수 있을지에 대한 이목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