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전략산업단지 육성 위해 전국 15곳 개발계획 공식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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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전략산업단지 육성 위해 전국 15곳 개발계획 공식화
  • 이명주 기자
  • 승인 2023.03.15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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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정부가 산업단지 개발을 위한 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15일 산업부와 국토부는 제 14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통해 국가첨단산업벨트 조성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국가 첨단산업 육성전략 마련 계획의 일환으로 진행된 것으로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 미래차, 로봇 등 산업 육성을 위한 기반 조성마련을 위해 진행된다.

이를 위해 정부는 총 15곳을 육성산업단지로 육성해 산업 성장을 뒷받침한다는 방침이다.

대규모 산업단지가 조성되는 15곳을 살펴보면 경기도 용인시 남사읍의 경우 710만㎡ 규모의 국내 최대 반도체 산업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반도체 제조공장 및 관련 소재 업체들이 들어서게 된다.

대전시 유성구에는 530만㎡ 규모의 나노-반도체 및 우주항공 관련 산업단지, 충남 천안시 성환읍에는 417만㎡ 규모의 모빌리티 및 반도체 관련 산업단지, 전라도 광주광역시에는 338만㎡ 규모의 자동차 부품 산업단지, 경남 창원시 북면에는 339만㎡ 규모의 방위산업 및 원자력 관련 산업단지, 대구시 달성군의 경우 329만㎡ 규모의 자동차 및 로봇 산업단지가 들어서게 된다.

이밖에 충남 홍성군 홍북읍에는 236만㎡ 부지에 자동차 및 2차전지 관련 산업단지, 전북 익산시 왕궁면에는 207만㎡ 규모의 식품산업단지, 전남 고흥군 봉래면에는 173만㎡ 규모의 우주발사체 관련 산업단지, 전북 완주군 봉동읍에는 165만㎡ 규모의 수소관련 산업단지, 경북 울진군 죽변면과 경주시 문무대왕면에는 각각 158만㎡, 150만㎡ 규모 원전관련 산업단지가 건설될 예정이며, 경북 안동시 풍산읍에는 132만㎡ 규모의 바이오산업단지, 충북 청주시 오송읍에는 99만㎡ 규모의 철도산업 관련 단지, 강원도 강릉시 구정면에는 93만㎡ 규모의 바이오 산업단지가 세워지게 된다.

한편, 정부는 이번 발표를 구체화 시키기 위해 가첨단산업벨트 범정부 추진지원단을 구성한다는 방침이며, 이후 사업시행자 선정, 개발계획 수립, 예비타당성조사 등을 거쳐 오는 2026년말부터 착공에 들어간다는 계획을 공식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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